【 앵커멘트 】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손실보상을 위한 100조 기금 마련'을 언급한지 하루 만에 "집권 후 할 일"이라며 한 발 빼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역공에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이 아무런 권한이 없는 장식품이라는 걸 보여준 것"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김 위원장 뒤에 숨지 말고 만나자"고 한 건데 윤 후보, 선뜻 만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의 코로나19 100조 기금 마련 언급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며 당장 협의하자고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 위원장이 "집권 후 정책이지 민주당과 논의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발을 빼자 거칠게 몰아붙였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당선되지 않으면 안 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입니까? 선거 끝난 다음에 '나 몰라라' 하겠다는 기만을 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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