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피해가 가장 컸던 켄터키 주 메이필드의 일요일 오전 모습입니다.
시내는 원래부터 폐허였던 듯 멀쩡한 곳이 없습니다.
도로만이 이곳이 사람들이 살던 도시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난 양초공장도 공장이었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장비와 구조대가 투입돼 아직 확인되지 않은 근로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켄터키주지사는 100명의 근로자 가운데 40명이 구조됐고 추가로 나올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켄터키주에서만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양초 공장을 포함해 수십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토네이도에 직격탄을 맞은 6개 주 전체적으로는 인명피해가 백 명을 훌쩍 넘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또 당장 정전 피해를 입는 가구도 10만 가구를 넘고 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최근 이례적으로 중서부 지역의 한랭전선에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생겼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토네이도 #기상이변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1121316384531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