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22일) 정부의 방역 강화안을 규탄하는 광화문광장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집회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확보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21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SNS에 게시한 글에서 지금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김 총리는 얼마나 답답하고 원통한 마음으로 시위에 나서기로 했을지 충분히 이해한다며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에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다만 지금의 조치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에서 가용한 부분부터 총동원한 것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앞서 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이것만으로 정부가 역할과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할 추가 방안을 고민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YTN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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