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격히 확산하면 중환자도 늘어날 수 있다며 병상을 좀 더 체계적으로 갖춰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외 상황을 보면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워낙 빨라 확진자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면 고위험군 비중도 늘어날 수 있어 중증 환자 증가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우려했습니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증증화율 정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나오지만, 확진자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중증도나 사망률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단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에 정부는 중환자 병상 등 병상 효율화를 계속 추진하고, 경증 환자 진료시스템도 안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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