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후보들의 토론을 법으로 정해진 것 외에 더 할지 말지를 두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이런 공방은 지금까지 대선에서 유례가 있었나 싶기도 한데, 토론 좀 하자는 이재명, 할 필요 없다는 윤석열, 각각의 이유와 배경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71일 앞둔 대선, 민심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토론 공방은 잠시 뒤에 짚기로 하고 먼저 여론조사 결과부터 보겠습니다. 이 같은 이번 조사 결과는 주말에 실시된 건데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직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이 있었고 일요일에는 또 김건희 씨 사과가 있었습니다. 그게 어떻게 반영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다자구도 지지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관옥]
그러니까 이 여론조사 결과뿐만 아니라 여러 여론조사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어느 정도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요. 윤석열 후보도 완만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윤 후보는 하락하고 이 후보는 상승하는데 속도가 굉장히 완만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왜 완만하냐? 결과적으로 여기 지금 이 대선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는 정권교체에 대한 희구거든요.
그런데 그러한 부분들이 사실상 윤 후보에 관련된 여러 가지 사안들이 나타나면서 사실상 지지층의 동요, 이런 것들이 발생을 하는 거죠. 그리고 이게 정권교체가 능사는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사람들에게 확대가 되면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가 서서히 완만하게 내려가고 있고 반면에 이재명 후보가 반대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기재]
지금 이게 리얼미터 조사인데 사실 지금 한 10여 개의 여론조사가 거의 매주 여론을 발표하고 있는데 리얼미터 조사 같은 경우는 상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지지율, 퍼센트가 상당히 높게 나오던 여론조사거든요.
유리했던 결과였는데.
[이기재]
그 이유가 리얼미터 조사는 다른 조사에 비해서 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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