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시 한번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는 최소 2주간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와 경제·사회·자치·방역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오늘 6차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두고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우선 다음 달 2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를 최소 2주간 연장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방역·의료분과에서는 현행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섣불리 방역수칙을 완화할 경우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오늘 회의에서 긴급방역강화조치 등으로 7주간 계속 악화했던 지표가 호전되기 시작했다면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빠른 확산 가능성, 국내 우세종화 가능성을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 역시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인한 위기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경제·민생분과에서는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보상 방안 등 확실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리두기가 연장되면 지금처럼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제한됩니다.
YTN 이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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