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과 매일경제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우리 사회 현안에 대한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갤럽과 함께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은 정책과 능력, 도덕성을 따져 투표하겠다고 밝혔는데, 최근 논란이 된 가족 의혹에 대해 10명 중 4명은 후보 교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먼저 우종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투표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공약과 정책 33.2%, 전문성과 능력 30.6%로 1, 2위를 기록했고, 도덕성과 청렴을 보겠다는 응답은 22.1%였습니다.
지난 9월 같은 조사와 비교해 보면 네거티브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도덕성보다 후보 개인의 능력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렇다면 최근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이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논란에 따라 지지 후보를 바꿀 것인지 물어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