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 넘는 월북자를 귀순자로 착각한 軍

채널A 뉴스TOP10 2022-01-04

Views 76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화면 그대로 조금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서해에서 피격된 해수부 공무원은 총격을 가했는데 이번에는 북한군 3명이 마중을 나왔다. 180도 다른 북한의 대처가 이게 혹시 다시 돌아간 탈북자가 남한에서 간첩 활동을 한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조금 하고 있거든요?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
여러 가지 의혹스러운 상황들, 정황 등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군은 대공 혐의점이 없다고 일찌감치 단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관계자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경계 실패에 월북 사건에 대해서 참모들을 질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게 한 번도 아니고 최근 3년 사이 같은 지역에서만 벌써 3번째 경계 실패 사례가 드러나는 것이고요. 무엇보다 CCTV에 포착되고 3시간 동안 아무 대응을 하지 못한 것 매우 심각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 김 씨가 국내에서 기거하는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군에 의하면 이 고위 정보에 접근할 수 없는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만 그건 군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요.

평소에도 주위 사람들에게 여전히 이 북한에 대한 그러한 어떤 충성심이라고 할까요. 조금 이해할 수 없는 발언 등을 많이 해왔다고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언론 보도를 통해서? 그렇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군이 대공 혐의점을 찾아봐도 모자란 판국에 경계 실패를 저질러 놓고 책임 지거나 제대로 된 사과하는 사람 지금 눈에 띄지 않아요. 서욱 국방부장관 어디 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병사들 밥도 못 주는 이 장관 제대로 된 입장도 안 밝히고 있는 것 같은데 덮어놓고 대공 혐의점 없다, 대통령은 아무도 질책하지 않았다, 우리 경계 실패와 안보 무능이 이렇게 물에 물 탄 듯 넘어가도 되는지 참 걱정스럽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