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윤석열 후보와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후보가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김종인 위원장이 조금 전 자택에서 나왔는데요.
현장 연결해 김 위원장 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자진 사퇴하신다는.
◇김종인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뜻이 안 맞으면 서로 헤어지는 수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사실은 윤 후보 당선을 위해서 내가 했던 일인데 그렇게 다 그 사람들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는 무슨 쿠데타니 뭐니 이딴 소리들 하는데 그런 분위기 속에서 내가 뭐 때문에 거기 가서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 노력할 필요가 뭐가 있겠어요?
◆기자 : 오늘 후보가 11시에 하는 기자회견 내용에서 전혀 공유가 되신 건 없으십니까?
◇김종인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나는 전혀 몰라요, 무슨 얘기 하는지.
◆기자 : 의견을 교환하셨습니까?
◇김종인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나는 후보하고 일체 얘기한 적 없어요.
YTN 권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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