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횡령' 일파만파…증시 퇴출 우려

연합뉴스TV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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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횡령' 일파만파…증시 퇴출 우려


국내 대형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관리 담당 직원이 1,880억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여부 심사가 이뤄지면서 주주들은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는데요.

코스닥 기업 내부 통제와 자금 관리에 대한 의문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스닥 상장회사 23위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1,880억의 횡령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직원 한 명이 회사의 자기 자본금 중 약 90%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한 셈인데, 3개월간 어떻게 회사가 모를 수 있었나요? 회삿돈을 횡령한 직원은 '파주 슈퍼개미'라고 불리기도 했다던데 어떤 인물인가요?

주주들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상황입니다. 주식 거래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그로 인한 소액 주주들의 피해 규모는 어떻게 예상되나요?

오스템임플란트는 "풍부한 현금 유동성으로 경영에 문제가 없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상장 폐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이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나요?

이번 대형 횡령 사고는 오스템임플란트만의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국내 상장기업 신뢰도에도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향후 우리 증시에 어떤 악재가 될까요?

오스템임플란트 내부 통제가 부실했다는 지적과 함께 은행이 이상 거래를 사전에 탐지 못 했다는 문제도 나오고 있는데 의견 어떻게 보세요? 앞으로 횡령 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까요?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는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인 에디슨EV 주가가 급락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에디슨EV의 지분을 사들인 투자조합들의 지분율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주식 불공정 거래 의혹까지 나와요?

에디슨모터스는 자금을 협의해 대여하도록 한 내용이 경영 개입으로 변질됐으며, 자회사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에디슨모터스에 돈을 투자한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는데, 내용 어떻게 보시나요? 쌍용차 인수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공공기관 이사회에 노동자 대표가 참여토록 의무화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법안이 오늘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을 예정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사태 등을 생각하면 기업에 대한 견제 장치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 노동계와 재계의 입장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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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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