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연금 개혁이 진정한 청년 공약” 차별화

채널A News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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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탈모 공약, 윤석열 후보의 병장 월급 200만 원 공약을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 개혁이 진정한 청년 공약이라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 베끼기'를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가 자신의 1호 공약, '555 성장공약'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겁니다.

안 후보는 지난해 11월 5개 초격차 기술을 만들고 5개 글로벌 기업을 육성해 주요 5개국에 진입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 후보는 최근 코스피지수 500, 국민소득 5만 달러, 국력 세계 5위를 묶은 '555공약'을 내놨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큰 정당에서 아이디어도 못 내고 그렇게 베끼시면 곤란하지 않은가. 국민들께서 그런 점 판단하실거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후보의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서도 나라 곳간은 생각하지 않고 임기동안 해먹으면 그만이라는 '먹튀'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병장 월급 200만 원' 공약에도 날을 세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부사관 월급이) 200만원이 안 됩니다. 그러면 도대체 부사관 월급, 또는 장교의 월급은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자신은 거대 양당 후보들이 피해가는 '연금개혁'을 공약했다고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청년의 미래를 위한 공약에 2030세대가 반응하고 있다는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연금개혁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공약들에 대한 진심이 전달이 되지 않았나."

안 후보는 윤 후보와의 단일화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정기섭
영상편집: 박형기


이다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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