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칠레는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작
나머지 나라는 면역저하자·고령층·의료인에 제한적 도입
해외 접종 추이·효과성 등 모니터하며 4차 접종 검토 중
5살∼11세 어린이는 해외 연구결과 나오면 계획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이와 4차 접종에 대한 결론을 주문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아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은 검토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미크론 백신은 나오는 즉시 도입하도록 계약이 돼 있다며 현재의 백신도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는 만큼 빠르게 3차 접종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 국가는 이스라엘과 칠레 정도입니다.
나머지 나라들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면역저하자나 고령층, 의료인 등에 제한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4차 접종이 검토 단계입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3차 접종의 지속기간이라든지 또 효과성, 이런 부분들은 전문가들 또 의견도 더 필요할 거고요. 그래서 지금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3차 접종률이 전 국민 대비 41.8%이고 18살 이상 성인도 3차 접종률이 절반에 못 미쳐 일단은 3차 접종에 주력하겠다는 겁니다.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은 미국 등 접종 중인 나라의 연구 결과 등이 나오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 등에서 개발하고 있는 오미크론 백신은 개발 즉시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오미크론용 백신 부분은 만약에 변이에 맞는 백신이 개발된다면 그 변이된 백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이미 최초에 협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3차 백신 접종 시기를 미뤄서 오미크론 백신을 맞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의 백신도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며 접종 시기가 됐다면 신속하게 접종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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