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7% 올라, 1982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집계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5.5% 올라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해 중반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달 말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오는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김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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