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정부가 오는 4월 두 자리의 전기요금 인상률을 예고한 것에 대해 백지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장관이 전권을 갖는 동시에 책임도 지는 '책임 장관제'를 도입하겠다며 내각제 요소가 가미된 대통령 중심제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정부가 4월부터 전기요금을 두 자리 수 인상률로 올리기로 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생긴 전기 수급 문제에 대한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한다며 당선 후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졸속 탈원전 정책으로 발생한 한국전력의 적자와 부채의 책임을 회피하고, 전기료 인상의 짐을 국민께 떠넘기는 무책임한…."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