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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내일 '민중총궐기 집회'…경찰 "엄정 대응"

연합뉴스TV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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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내일 '민중총궐기 집회'…경찰 "엄정 대응"

[앵커]

민주노총 등 전국민중행동이 내일(15일) 서울 도심에서 민중총궐기를 개최합니다.

서울시는 이미 모든 집회 신고를 불허했지만 민주노총은 강행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경찰은 집회 주최자에 대해 엄정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토요일 오후 2시. 민주노총 등으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은 서울 도심에서 민중총궐기를 개최합니다.

지난 2017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인 이후 5년 만입니다.

총궐기의 요구안은 비정규직 철폐, 국가보안법 폐지, 사드 도입 중단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합니다.

예상 규모는 1만~2만명, 장소는 아직 미정입니다.

당초 잠실종합운동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빌려 집회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무산됐습니다.

서울시는 주최측이 낸 집회 신고를 모두 금지 통고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양경수 위원장을 필두로 민중총궐기를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불법 집회에는 예외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주최자에 대한 수사는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지난해 대규모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석방돼, 2심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혐의로 양 위원장이 다시 수사를 받을 경우, 항소심에 불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경찰은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경력을 배치해 불법 집회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mail protected])

#민주노총 #민중총궐기 #양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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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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