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작업자 1명이 발견된 지 31시간 만에 결국 숨진 채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남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에 필요한 1,200톤 크레인 조립을 시작합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자를 들것에 실어 구급차에 옮깁니다.
그제(13일) 오전 지하 1층에서 잔해더미에 파묻힌 채 발견된 실종자가 31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60대 남성으로 신원이 파악된 구조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문희준 / 광주 서부소방서장
- "지금 수습 중에 있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하겠습니다. 신원은 추후 밝혀지는 대로…."
나머지 실종자 5명 위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종 위치를 알 수 있는 단서인 마지막 작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