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정국 상황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후보하고 홍준표 의원이 그동안 못 만나고 있는지 안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드디어 어제 2시간 반 만났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의원이 조금 애매하고도 들어주기 어려운 전제조건을 딱 걸어버렸어요. 두 가지를 걸던데.
[최진봉]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두 가지 전제조건을 걸었는데요. 첫째로 건 게 뭐냐 하면 국정운영 능력을 담보하는 조치를 해 달라, 이 얘기를 했고요. 두 번째는 처가비리를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해라. 이게 사실은 본인이 청년들과 소통하는 플랫폼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올렸어요.
그래서 이게 알려지게 됐는데. 그러고 나서 여기서 끝났으면 이게 그럴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 이후에 당내에서 무슨 말이 나왔냐. 국정운영 능력 담보 조치 중의 하나로 인사를 추천했다, 이런 얘기가 나오게 됐고 그것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킨 상황이 됐다고 볼 수 있겠죠.
이게 이준석 대표가 예전에 저 들어가려면 연습문제를 줄 테니까 먼저 풀어보십시오 이런 거랑 비슷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문제는 대선 치러야 되는데 대선 다음에 있는 지방선거에 누구를 앉혀주시오라고 전략공천을 한다?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최진봉]
당연히 논란이 될 수밖에 없죠. 이거 국민들이 볼 때는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그런데 14일부터 1박 2일 동안 부울경 지역을 돌면서 유세를 했는데 그중에 15일 일정이, 보통 후보 일정은 아주 촘촘하게 짜여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없고 만나야 할 사람은 많고 가야 할 장소도 많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촘촘하게 짜여지는데 일정 팀이 관리를 하거든요.
선대본부고 일정 팀이 조율해서 어디어디 간다. 그런데 15일날 부산 가서 일정을 하는데 갑자기 새로운 일정 하나가 끼어들었다는 겁니다, 중간에. 그 일정을, 이건 언론 보도입니다. 끼어들게 한 사람, 그 사람이 누구냐고 지금 언론이 보도하고 있냐면 네트워크본부. 이번에 해산된 네트워크본부의 본... (중략)
YTN 최진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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