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오늘 조계사서 대규모 승려대회…방역 위반 논란 外
▶ 오늘 조계사서 대규모 승려대회…방역 위반 논란
조계종이 현 정부의 종교편향을 주장하며 오늘 대규모 승려대회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전국 사찰에서 최대 5천 명가량의 승려들이 참석할 것으로 종단은 예상했는데요.
앞서 조계종은 "현 정부 들어 심화한 공공영역에서의 종교편향 행위들이 스님과 불자들이 더는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승려대회 개최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조계종은 현 정부에서 벌어진 종교편향·불교왜곡 사례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화재관람료 비하 발언 등을 들며 정 의원 탈당이나 제명, 종교편향에 대한 대통령 사과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오늘 승려대회에는 정 의원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 김영배 최고위원 등이 참석해 재차 사과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급속 확산하는 가운데 대규모 승려대회가 열리면서 방역지침 준수를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LG엔솔 공무주 청약 이틀간 예탁금 등 43조 원 감소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기간이었던 지난 17∼18일 이틀간 증시 주변 자금이 43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LG 엔솔 청약 전날과 비교하면 불과 2거래일 사이에 20조2천여억 원이 줄어들었고 금융상품을 살 수 있는 증권사 CMA 잔고 역시 22조7천여억 원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단기 자금의 급격한 감소는 이례적인 것으로, 은행권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보험업권의 약관대출도 1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열기 속에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은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 청약 건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 '정력사탕' 20억원 어치 제조·밀수한 일당 검거
말레이시아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든 사탕을 만들어 국내로 몰래 들여와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부산세관은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부터 2년여간 말레이시아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든 사탕을 위탁 제조하고, 시가 20억 원 상당인 17만 개의 사탕을 국내로 들여와 '정력 사탕'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탕은 식품으로 사용해선 안 되는 물질이 포함돼 심근경색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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