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설 연휴 인구 이동을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더욱 빠르게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자 방역 당국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오늘 확진자 수는 7천 5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은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난주1.17-23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5,962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0%가량 증가했습니다.
반면, 위중증 환자수는 410명대까지 낮아졌고12.29 1,151명→1.24 418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0%를 밑도는 등1.24기준 19.7% 전반적 의료 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힘쓰는 한편,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도 빠르게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확진자 규모의 통제보다는 중증·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를 고위험군 환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 국민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키트를 활용한전문가용 및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겠습니다.
특별히, 오미크론이 우세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이번 주부터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통한 신속항원검사를 우선 시작하겠습니다.
재택치료자 관리체계도 더욱 효율화하겠습니다.
1월 26일부터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관리기간을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여 운영하고, 건강모니터링 횟수를 축소하는 방안도 추가 검토하겠습니다.
(현) 저위험군 2회, 고위험군 3회 → (조정) 저위험군 1회, 고위험군 2회 정부는, 일일 확진자 규모가 더욱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관리의료기관'을 1월 말까지 400개 수준까지 확대하여1.23기준 369개소 최대 6만 명의 재택치료자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하고, 외래진료센터는 2월 중순까지 현재의 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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