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에서 하루 6천2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6천 명을 넘었습니다.
대구와 부산 등 곳곳에서 역대 최다의 신규 환자가 쏟아지며 설 연휴 기간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비수도권 지역 신규 환자는 전체 신규 환자의 35.7%인 6,274명.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환자가 6천 명대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제주와 세종 등 2곳을 제외하고 비수도권 모든 시도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대구에서 가장 많은 9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7일 환자 수가 770명으로, 2020년 초 1차 대유행 당시 하루 최대 확진자 741명을 넘어선 이후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부산도 8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지난 27일 이후 매일 8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요양병원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환자가 나오면서 역대 최다 하루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대전도 450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비수도권 시도에서 연일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김경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그동안 델타 변이 바이러스 숫자에 묻혀서 빠른 증가세가 보이지 않았는데 델타의 숫자에 비해서 오미크론이 점점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증가속도가 오미크론 속도를 따라가는….]
경북은 최근 일주일간 국내 감염 확진자만 3천 명이 넘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백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설 연휴 기간 확진자 폭증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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