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양주시에서 채석장 붕괴 사고가 난 지 닷새 만인 오늘(2일) 마지막 실종자 한 명이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연휴가 마무리되는 내일부터 사고 원인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9일 발생한 붕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매몰됐던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입니다.
실종된 작업자들 가운데 2명이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지 5일 째인 오늘(2일) 오후 5시 40분쯤 실종됐던 50대 작업자 A씨를 발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색 작업을 이어가다 오늘 오후 5시10분쯤 실종자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천공기를 발견하고, 이어서 실종자를 찾아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소방관 116명과 굴착기 18대를 투입했고, 군과 경찰 인력 60명 이상도 수색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수색 작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