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도 식후경…‘선수촌 맛이야’ 도시락

채널A News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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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하죠, 올림픽 국가대표들이 익숙한 선수촌 밥맛 그대로 내일부터 하루 180인분의 도시락이 배달됩니다.

베이징에서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막 끓인 국을 보온병에 담습니다.

김치도 빠질 수 없습니다.

과일까지 담아 도시락이 완성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베이징 현지에 급식 지원센터가 마련됐습니다.

진천 선수촌의 영양사와 조리사 등 총 14명이 선수단 60명의 하루 3끼를 책임집니다.

내일부터 매일 180인분을 2주 내내 제공합니다.

갓 지은 도시락은 선수의 일정에 맞춰 선수촌으로 배달됩니다.

이곳이 급식지원센터가 있는 호텔인데요. 갈 수 있는 길이 막혀 있습니다. 철저하게 통제된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공수해 온 재료 외에 중국에서도 추가로 구매가 필요합니다.

위생과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한정숙 / 영양사]
"따뜻한 한 끼를 차려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장자커우, 옌칭에서 경기를 하는 설상, 썰매 종목 선수들에겐 간편식이 제공됩니다.

베이징 외에 시설을 갖추기 어렵고 옌칭은 75km, 장자커우는 180km 떨어져 있어 배달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식사 준비가 완료되면서 선수들의 사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천종석


김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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