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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검사 때 5천 원만 낸다더니 7만 원?"...검사비 '혼란' / YTN

YTN news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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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클리닉·동네병원 '코로나 검사' 고액 검사비 논란
정부 "검사 시 진료비로 5천 원"…병원서는 검사비용 요구
유증상·밀접접촉 외 병원 신속항원검사는 검사비 내야?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비용 문제가 원래 가서 진단받으면 5000원이라고 저는 들었는데 어제 후기글들 보니까 갔더니 몇만 원 내라 그러더라 이런 글들이 있더라고요.

◆천은미> 원래 5000원을 내고 검사는 무료로 받는 것으로 돼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알고 가셨는데 병원마다 의원마다 다 다릅니다. 그러니까 일부는 의원이고 병원이고 종합병원 수가가 달라서 그렇다고 얘기하시는 경우도 있고 또 그게 정부에서 얼마를 수가를 결정 안 해 주신 탓인지 1만 원 하는 데도 있고요.

5만 원도 있고 7만 원도 있고 이러다 보니까 그러면 개인 의원보다 선별진료소를 또 찾아가게 되고, 선별은 무료입니다. 하지만 선별진료소는 너무 추운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그대로 앉아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검사의 정확도도 떨어질 수 있고 또 감염의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감 검사를 가보시면 대부분 일정한 금액을 내고 검사를 하시거든요. 독감처럼 정부가 금액을 정해 주셔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검사를 해 주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병원 갔다 당황하신 분들도 계시겠어요, 비용 듣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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