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대선 한 달 전, 지금 민심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TV 토론 후 첫 반응이 포함된 조사들이 나왔는데요.
이재명, 윤석열 두 유력후보가 여전히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중입니다.
3위 주자, 안철수 후보는 하락셉니다.
<여론 보다> 최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4당 대선 후보 간 TV토론이 끝난 후 나온 여론조사에서 거대 양당 후보의 경쟁 구도가 더욱 공고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발표된 4곳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였습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은 일부 조사에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는데,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후보 배우자 논란 등 격화되는 네거티브전 속에 거대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안 후보의 설자리가 좁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1,2당 후보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모아지는 것은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안철수 후보 일부 지지층은 정권교체 프레임 영향으로 윤석열 후보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여전히 높았지만, 일부 조사에선 정권교체론이 50%대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거대 양당 모두 우세를 자신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이재명 후보 지지층이 큰폭의 상승은 하지 않아도 낙폭을 막는 정도의 상당히 튼튼한 지지세로 버텨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ARS 기준으로 10% 정도 격차가 유지될 걸로 생각하고요. 면접에서도 4~5% 격차가 유지될 걸로 보입니다."
남은 TV토론과 신상검증, 후보 단일화 여부 등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조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