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과학기술, 살고 죽는 문제"…택시기사 만남도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토론회에 참석해 과학기술 발전이 우리나라의 살고 죽는 문제와 직결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매출의 직격탄을 맞은 택시 기사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사]
윤석열 후보는 과학기술을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과학기술 선도가 지금 청년세대들이 기득권을 뚫고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나라를 만드는 열쇠라는 이유에 섭니다.
"막연하게 선진국이 되려면 과학기술을 진흥시켜야한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우리가 이제 살고 죽는 문제가 여기에 달려있기 때문에…"
윤 후보는 대통령 직속 민관 합동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해 행정부 안에 과학기술 전문가를 두루 중용하고, 위원회가 만든 전략 로드맵과 진척 상황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현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꼬집으면서는 '국가 장기 연구사업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목적으로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가 흔들리는 걸 막겠다는 겁니다.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에 대해서도 정치권이 아닌 산업계와 과학계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며 재검토를 시사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신음하고 있는 택시업계와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제가 좌우부동시가 심해서 군대도 못갔습니다만 운전면허도 취득하지 못해서 수십년 동안 대중교통수단 그리고 늘 필요할 때는 택시를…"
택시기사들에 대한 친근함을 드러낸 윤 후보는 택시호출 플랫폼 서비스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며 공정을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대선 레이스 중 거대 양당 후보 모두에게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다며 대대적인 개혁과 개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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