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한 주간 민심은?

■ 방송 :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여론으로 풀어보는 정치 시간입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관련 여론조사 분석해보겠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도 먼저 살펴보죠.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조사된 4개 기관의 공동 조사 결과입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35%로 동률을 기록했고요, 안철수 후보는 한 자릿수로 하락, 심상정 후보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월요일, 화요일 조사된 한국갤럽의 결과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동반 상승했고 안철수 후보는 소폭 하락했지만 두 자릿수 지지율을 지켜냈습니다. 후보 캠프 모두 설 명절 연휴를 민심의 분수령으로 꼽지 않았습니까? 명절 이후의 민심의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계속해서 박스권에 갇혀있다는 분석들이 많은데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이 후보의 변화의 모습도 보입니다. 최근에는 김종인 전 위원장, 윤여준 전 장관을 만나면서 외연확장 행보에 나셨고요, 어제는 부인 김혜경 씨가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고 사과를 했습니다. 다음 주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주게 될까요?

갤럽의 조사로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연령별 지지도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50대를 제외한 연령대에서 상승했고요, 그 중에서도 30대와 60대 이상의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띕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50대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두 후보의 지지율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부분은 무엇일까요?

각 후보들의 호감도 변화 보겠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이재명 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두 소폭이지만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역시 최근 김혜경 씨의 논란에 대한 영향도 있을 것 같은데요. 반대로 윤석열 후보의 호감도 상승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화를 두고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 간의 기 싸움이 팽팽합니다. 단일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질문에는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데요, 이 결과는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이 모두 포함된 결과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층만 놓고 봤을 때는 윤석열 후보의 적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야권 단일화가 성공했을 때의 3자 가상대결 결과입니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 모두 이재명 후보에게 앞섰는데요,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오히려 안철수 후보가 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비교했을 때 지금 정도의 지지율 격차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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