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돈바스 독립 추진에 안보리 도움 요청

러시아 하원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승인할 것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자 우크라이나가 유엔 안보리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러시아 하원의 결의안 채택은 우크라이나 영토 보전과 세계 안보 구조에 대한 위협을 가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결정은 민스크 협정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안보리가 이 문제를 다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돈바스 지역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뒤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했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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