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가족 돌봄으로 생계와 학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청소년인 '영 케어러'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영 케러어 돌봄 사업을 시작하는 서대문구는 도움이 필요한 영케어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영 케어러에게 생활비 긴급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또 세브란스병원과 동신병원 등과 함께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운영해 퇴원 후에 복잡한 절차 없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다가오는 5월엔 실태 조사와 관리 방안, 지원 예산 편성 등의 근거를 담은 조례도 만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문석진 / 서울 서대문구청장
- "긴급 돌봄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서 조례를 바탕으로 해서 할 것입니다. 심리 상담, 취업, 학습 지원 등을 앞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촘촘한 관리를 위해서 퇴원하게 되면 협력병원에서 돌봄 S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