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했던 4대강 사업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광주에서는 복합쇼핑몰 유치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경북 상주를 찾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추진한 4대강 사업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민들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재자연화를 폐기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명박 대통령께서 하신 4대강 보 사업을 아주 폄훼하면서 부수고 있는데 이거 잘 지켜서 깨끗한 물을 우리 상주·문경 시민들께서 마음껏 쓰실 수 있도록…."
윤 후보의 4대강 사업 계승 발언이 이어지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4대강 사업으로 녹조에 발암물질이 발견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의 4대강 파괴사업을 계승하냐'고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낙동강 하굿둑 상시 개방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