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펀드사기' 옵티머스 대표 2심서 징역 40년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2대 주주 이동열 씨는 징역 20년, 이사 윤석호 씨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 대표 등은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금 1조 3천억 원가량을 끌어모아 부실 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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