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재택치료 중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위험하다, 위험 신호다라고 볼 수 있나요?
◆ 이재갑 : 저희가 위험 신호 몇 개 말씀드리면 적어도 3일 이상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 또한 호흡곤란이 동반되고 산소포화도 기계가, 집에 있다면 산소포화도가 94% 미만으로 떨어진다든지 숨이 짧아지기 시작한다든지 또한 고령층 같은 경우에는 식사를 잘 안 하면서 자꾸 처진다든지, 대답을 제대로 못하신다든지 아니면 약간 상황에 안 맞는 얘기를 하시거나 이러한 행동의 변화가 있다면 이미 중증으로 지나가는 사인들이 되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특별하게 증상을 호소하지 않더라도 바로 일단 재택치료 관리기관에 연락해서 입원 여부를 타진한다든지 아니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또는 상담센터에 연락해서 입원이 필요한지 여부를 바로 확인을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재택치료 관리기관이나 이런 영의원이나 이런 곳에 전화를 하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은 재택치료 받는 분들 사이에서는 내가 좀 방치되고 있다, 이렇게 느끼는 분들도 많거든요.
◆ 이재갑 : 일단 현재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분들은 집중관리군에 배정이 되다 보니까 의료기관들이 하루에 두 번씩 연락을 하니까 그래도 의사소통할 통로가 되기는 하는데 일반관리군 같은 경우는 전혀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먼저 연락을 해서 관리를 해 주지는 않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확진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챙길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사전에 체온계라든지 해열제라든지 이런 상비약들은 먼저 준비를 해놓으시면 게 좋겠고 고령층이 있는 경우에는 산소포화도 측정기도 마련을 해놓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또한 자기가 문제가 됐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반드시 지정을 해야 되고요. 또한 또 중요한 것은 내가 혹시라도 연락이 안 될 때 본인의 건강상태를 한두 번씩 전화해서 확인해 주는 친지분이나 가족분들을 꼭 지정을 해서 연락을 받도록 해서 중간에 연락이 끊기면 바로 찾아온다든지 이런 부분들도 챙기셔야 될 필요가 있고요.
또한 반드시 본인이 연락해야 되는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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