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우리 시민 여러분들 이렇게 뵈니까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여러분.
저도 학생 때부터 이 목포역에 많이 왔습니다.
오늘 목포에 오니까 우리 김대중 대통령의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제가 국민학교 5학년 때인1971년 대통령 선거 때 어머니와 저녁을 일찍 먹고 집 앞 신설동 대광고등학교 앞 대통령 유세를 보러 갔습니다.
그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10년 세도, 썩은 정치 못 참겠다 갈아치자 하면서 포효하셨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또 이곳에서도 국회의원 선거 때 유달산아, 넋이 있다면, 영산강아 혼이 있다면 이 김대중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하셨던 바로 이곳 아닙니까.
김대중 대통령께서 1998년 대통령 취임사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수레의 양쪽 바퀴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동전의 양면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늘 강조해 오셨고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한일관계에서도 이웃집은 바꿀 수 있지만 이웃 국가는 바꿀 수 없다는 현실 인식 속에서 과거는 진실을 밝히고 미래는 협력을 해야 된다고 하는 김대중 오부치 선언을 통해 한일관계 발전시켜오셨습니다.
그런데 지난 5년 동안 민주당 정권의 외교, 안보, 경제 또 정치 다 보셨지 않습니까.
이게 김대중 대통령님의 DNA가 담긴 그런 민주당이 맞습니까, 여러분!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탁월한 현실인식을 가지고 외교도 현실주의 관점에서 국익 우선으로 추구해 나가셨습니다.
경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개인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고 시장과 민간과 기업의 자유를 존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IMF도 극복하고 또 3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인터넷 고속도로를 깔아서 우리가 지금 4차 산업혁명에 올라타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
저는 지금 이 민주당, 이 민주당을 망가뜨린 사람들이 바로 이재명의 민주당을 구성하고 있는 주역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고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국민들로부터 여러 차례 심판을 받았습니다.
저나 국민의힘은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보다 더 김대중 정신에 가깝고 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김대중 정신을 구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목포의 발전이 우리 시민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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