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尹과 단일화 열어둔 安, 서병수 만남제안에 "시간 빼볼것"

중앙일보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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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중진 서병수 의원 측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하면서도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를 위해) 만나자"는 서 의원 제의에 대해서는 "시간을 조정해보겠다" 고 답했다고 서병수 의원이 23일 밝혔다. 안 후보가 단일화 논의 여지를 남겨놨다는 해석이 나온다. 
  부산시장 출신의 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은 22일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안 후보의 유세현장에 전격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서 의원은 안 후보의 유세 연단에 올라 "정권교체 열망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단일화를 해 확실한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연설했다. 부산 출신으로 안 후보와 지연-학연으로 연결된 서 의원은 유세장에서 안 후보와 짧게 대화한 데 이어 지인을 통한 전화 통화도 해 단일화 교섭의 한 채널로 떠올랐다.
서 의원과 일문일답. 
 -유세 끝나고 안철수 후보와 따로 대화했나
"안 후보와 막역한 사이인 내 지인을 통해 전화로 접촉했다. 안 후보에게 '진정으로 단일화 의지가 있는지''단일화를 위한 나의 역할이 있다면 뭔지' 등을 알고 싶으니 만나자고 했다."
-안 후보는 뭐라 하던가
 "아직 우리 당(국민의힘)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듯한 취지의 말을 했다. 구체적인 말은 전하기 어렵다. "
 -자신이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이유를 그렇게 설명한 것인가?
 "그렇다. 아직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들렸다"
 -안 후보는 단일화는 완전히 물 건너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나
 "아니다. 관계를 완전히 끊겠...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049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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