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우크라이나 사태·대선 이슈 속 국내외 증시 전망은? / YTN

YTN news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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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염승환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주요 증시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나오셨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주요국 증시도 영향을 받는 것 같던데 어떻습니까?

[염승환]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의 나스닥지수 같은 경우 2% 이상 또 급락을 했고 고점 대비해서는 거의 20% 가까이 빠지면서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고요.

거기다 아시아에서도, 오늘 우리나라도 좋지는 않지만 일본 닛케이도 그렇고 대만의 갓곤지수도 각각 1% 가까이 빠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중국은 조금 리스크적인 요인이 그렇게 다른 나라에 비해서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오늘 0.2% 정도 하락이 그치고 있어서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가 충격을 좀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이 시각 증시 현황을 좀 보고 있는데 아직 장중이기는 하지만 코스피가 2700선이 지금 무너진 상황입니다. 이런 추세가 어느 정도 이어지게 될까요?

[염승환]
이게 전쟁 리스크가 사실 너무 불확실한데 보면 과거에도 전쟁이 없었던 적은 없었잖아요. 그러니까 한번씩은 전쟁도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했던 적은 별로 없었던 이유가 뭐냐 하면 이번 전쟁과 관련해서는 왜 이렇게 시장이 민감하냐면 물가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가 심각한 상황인데 이게 어떻게 보면 자원부국끼리 맞부딪힌 상황이다 보니까 유가나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이게 만약에 전쟁이 발발되면 언제까지 계속 이어질지 우리가 장담을 못하는데 물가를 더 올릴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미국의 긴축 속도가 더 빨리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가다뵤니까 시장이 불편해지는 거죠. 거기에 또 전쟁이 만약에 나면 경기가 약간 후퇴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그러니까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둔화되는 이런 상황에서는 쓸 카드가 사실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경기가 둔화되면서 연준이나 이런 데서 돈을 풀어줘야 되는데 풀 수가 없는 상황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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