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상황도 심각합니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6만 명을 훌쩍 넘기면서 전체 확진자의 40%에 근접했고, 부산에서는 연일 만 명 넘게 양성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대전 대덕구에 있는 코로나19 거점 전담 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바쁘게 일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요.
병원 상황실이라고요?
[기자]
네, 아침부터 지금까지 쉴새 없이 전화벨이 울리고 있습니다.
상담 의료진이 확진자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계속 응대하고 있는데요.
열은 없는지, 기침이 심하지는 않은지, 증상이 나빠지는 건 아닌지 확인하느라 종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상황실 앞쪽에는 대형 TV들이 놓여 있는데, 병원 안에 있는 모든 병상을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충청권에서 처음 지정된 코로나19 거점 전담 병원인데요.
병원 전체가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집중합니다.
위중증 환자 병상 10개가 마련돼 있고, 나머지 병상 339개도 모두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서만 쓰입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준중증 이상 환자 10여 명을 포함해 모두 80여 명입니다.
환자들을 위한 음압 병상에, 투석용 병상도 10개까지 확보했습니다.
이곳 병원은 대전 지역 확진자들을 위한 비대면 전화진료센터 역할도 담당합니다.
병원에서 관리하는 확진자 200여 명에게 하루 두 번 전화해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걸려오는 상담 전화까지 합하면, 전담 의료진 6명이 매일 천여 통에 달하는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상담만으로 부족한 확진자들을 위해 대면 진료도 병행하고 있는데요.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음압 처치실을 따로 마련해 매일 환자 20여 명을 받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 상황도 계속 악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네,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6만 명을 훌쩍 넘기면서 전체의 4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곳 대전 역시 역대 가장 많은 4천5백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중구, 서구, 대덕구 등에 있는 요양 시설들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부산에서는 오늘도 만 명 넘게 확진... (중략)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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