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고재남 / 유라시아정책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고재남 유라시아정책연구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외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일단 지금까지 나온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동부 돈바스 지역에 군사작전을 개시하겠다, 이게 지금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입장인데 수도 키예프에서 폭발음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 어디까지 와 있다고 보십니까?
[고재남]
수도인 키예프랄지 주요 도시에서 폭발음은 제가 볼 때는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하나의 사보타주이지 않나. 내지는 하이브리드 전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사보타지라고 하면 키예프 지역에 있는 친러시아 세력의 민간 공격이라고 봐야 될까요, 아니면 일반 민간의 테러행위라고 봐야 될까요?
[고재남]
친러 세력에 의한 공격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러나 아마 고도로 준비된 그런 폭발 사건이 일어난 것 같고. 글쎄요. 구체적으로 그러한 사건이 어떤 형태로 진행이 되고 있는지는 지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푸틴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선포한 시점이 미국 뉴욕에서 유엔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리는 시점과 공교롭게도 겹쳤는데 이게 푸틴 대통령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 걸까요?
[고재남]
푸틴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5시 50분에 긴급 대국민 연설을 통해서 작전 개시 명령을 했거든요. 그래서 우리로 따져보면 1시 50분인데 바로 직전에 유엔안보리가 우크라이나 요청으로 개최가 됐어요. 그래서 거기서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이번의 군사작전은 UN헌장 5조 7항에 의거해서 이뤄진 것이고 더불어서 21일날 돈바스에 있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 그리고 루간스크인민공화국과 양자협정을 체결했거든요. 우호협력 및 상호 원조 조약인데 그 조약에 의하면 군사시설 설치랄지 비상시에 군을 파견해서 주민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조항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조항에 근거해서 이번 특별군사작전을 실시하는 것을 명령했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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