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호남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는 국민의힘이 최근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을 내세우며 민주당과 논쟁을 벌이고 있죠.
그렇다면 실제 광주 민심은 어떨까요?
정태웅 기자가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화정동 한 부지입니다.
2만 6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2015년 신세계가 복합쇼핑몰을 추진하려다 무산된 곳입니다.
상인회와 시민단체가 반발했던 건데 최근 호남 공략에 나선 국민의힘이 복합쇼핑몰 유치를 정치 쟁점화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16일)
- "이 유치 누가 반대합니까? 민주당이 반대해 왔죠? 도대체 왜 이러는 겁니까. 시민이 원하는데 정치인이 무슨 자격으로…."
광주 시민들은 여가 시설까지 갖춘 쇼핑몰이 들어서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박채원 / 광주 북구
- "놀 만한 곳이 딱히 없어서 친구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