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큰 일교차…대기 건조, 강원산지 강풍

오늘은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고요, 볕도 따뜻했습니다.

봄기운이 꽤 느껴진 하루였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도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8.8도였는데요, 내일은 서울 10도, 경주 16도까지 오르면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은 여전히 쌀쌀하니까요, 큰 일교차에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옷차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공기질도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중국 등 국외 먼지가 또 한차례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점점 나빠지겠습니다.

중서부와 전북 지역은 내일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을 중심으론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시는 것처럼 강원 산지엔 강풍 특보까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비 소식은 금요일에 들어있습니다.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오겠고요, 이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은 맑은 날씨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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