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전주혜 /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을 불과 엿새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습니다. 이번 단일화가 과연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선거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한 건 아닌지. 양당 의원을 차례로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국회에 나와 계십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전주혜]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제 TV토론이 밤 10시까지 이뤄졌고요. 그때까지도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의원님 혹시 아셨어요?
[전주혜]
한 12시 정도에 어렴풋이 알았습니다.
그랬군요.
[전주혜]
후보께서 10시에 TV토론 마치고 녹음 일정이 있으셔서 제가 좀 수행을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어렴풋이 제가 이러한 회동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군요. 다른 의원들보다는 먼저 아신 것 같네요.
[전주혜]
하지만 제가 거기에 동석한 건 아니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는 오늘 아침에서야 확인했습니다.
알겠습니다. 과정을 뒤늦게 보니까요.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TV토론 직전에 장제원, 이태규 의원이 서로 연락을 했다는데 맞습니까?
[전주혜]
저도 그 과정을 내밀하게 알지는 못해서 언론보도를 접하고 확인한 사실이 좀 많습니다. 언론보도에는 그렇게 나오고 있죠.
일단 언론보도를 보면 자정쯤 후보들까지 4명이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150분 동안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하고요. 분위기는 좋았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데 혹시 당시에 있었던 이야기 좀 들으신 게 있습니까?
[전주혜]
어느 정도 대화를 좀 많이 나누셨고 또한 윤 후보님께서 서로 신뢰관계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두 후보님이 이렇게 단일화를 위해서 만난 건 처음이시잖아요.
하지만 또 굉장히 만약에 안 되면 정말 더 이상 기회가 없는 절박한 그런 시기였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서로 좀 진심어린 말씀을 나누신 걸로 그렇게 전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제안을 한 뒤에 처음으로 두 후보가 만난 건데요. 누가 먼저 만남을 제안한 겁니까?
[전주혜]
그 부분은 제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두 분 다 저희 국민의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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