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첫날 16만 명 등교 못 해…'자가검사 사실상 강제' 불만

MBN News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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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서울에서만 학생 6천 2백여 명이 확진되면서 학생 16만여 명이 등교를 못했습니다.
등교 전 학생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자가검사가 사실상 반강제로 강요되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개학 첫날, 전국의 유·초·중·고 학생 15만 8천여 명은 코로나 의심 증상이나 자가검사 양성 등으로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가 자가검사 결과 등을 입력하도록 한 진단앱의 사용 비율은 83%로, 6명 중 1명은 참여하지 않았고 유치원은 절반 수준을 보였습니다.

교육부는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진단은 '권고사항'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 인터뷰 : 정종철 / 교육부 차관
-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부분은 권고사항입니다. 법적인 강제사항은 아니라는 말씀 다시 확인해 드리고요."

일부 학교에서는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기적 검사 자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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