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중 1명 감염…누적 확진 136만명
[앵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경기도민 10명 중 한 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병상을 대폭 확충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7일) 0시 기준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만1,1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일과 4일 7만명대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가 주말을 맞아 검사건수가 감소하면서 다시 5만명대로 내려온 겁니다.
하지만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는 136만5천명을 기록해 도민 10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누적 사망자도 2,700명에 달합니다.
시군별로는 고양시와 수원시에서 4천명대를 기록했고 용인, 성남, 부천 등에서 3천명대, 남양주와 평택 등에서 2천명대를 기록하는 등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서 세자릿수 이상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어제 하루 6천여명이 늘어 31만1천여명에 달합니다.
경기도는 재택치료 중 증가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병상을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투석병상 156개를 비롯해 분만, 소아, 노인요양 등 특수병상 1,515개를 확보했습니다.
"재택치료 중 응급환자, 분만, 소아 등 특수환자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건소와 소방서 간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신속히 이송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한주 재택치료 중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환자는 모두 700명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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