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건조함 심화…대선일 곳곳 대기질 나쁨
지금 위성 영상입니다.
한반도 상공이 깨끗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맑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오늘 또 한차례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바람은 전보다 잦아들긴 했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강원 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겠습니다.
한껏 건조해진 대기에 바람이 동반되면서 불이 크게 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대선일에는 아침에 안개가 짙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으로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오전까지 시정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낮에는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고, 날이 포근하겠지만,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투표하러 가실 때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먼지 상황도 잘 살펴주셔야 합니다.
오늘 밤부터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대기질 나쁨 예상되고요, 내일은 중부와 전북, 경북의 먼지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너울이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들 거로 보여, 최대한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앞으로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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