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비 소식에 오늘 부산 수영구에서는 벚꽃이 분홍빛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봄비는 대부분 오늘 저녁까지, 강원은 밤까지 약하게 오겠고요.
내일은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서 오늘 밤사이 안개가 짙게 끼겠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남부내륙에선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짧겠고, 서쪽은 미세먼지까지 뒤엉켜 시야가 무척 답답하겠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옷차림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도로 오늘보다 6도나 낮은데요, 낮에는 14도까지 껑충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아침에 대전 3도, 대구 5도로 쌀쌀하지만 한낮에 대전 17도, 광주 20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목요일엔 또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