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를 하루 앞두고,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중부 내륙은, 25도를 웃돌며 올봄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홍천과 아산은 일 최고기온 30도를 넘기도 했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고온현상이 살짝 꺾이겠지만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남부 지방은 더 더워지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과 대구 16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서울 19도 광주 27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서해안과 호남, 경남은 가시거리 200m 미만, 해안에 인접한 교량은 100m 미만까지 좁혀지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이슬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이후 주말까지 비 소식 없이 맑고 따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