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부 해안 도시에 대한 집중 공격을 퍼붓고 있는 러시아가 어린이를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이 대피한 마리우폴의 한 극장을 폭격했다고 현지시각 16일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우폴이 있는 도네츠크주 고위 관리는 폭격을 당한 극장 건물에 러시아군 공격을 피해 들어온 마리우폴 시민 수백 명이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날 공습으로 극장 건물 양쪽 벽과 지붕 대부분이 무너지는 큰 피해가 있었고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의 극장 건물 폭격을 규탄했지만 러시아 측은 공습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마리우폴 당국은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최소 2천400명이 숨졌고, 30만 명가량의 시민이 수도와 전기, 가스 공급이 차단된 채 폐허로 변한 도시에 갇혀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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