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인근 몰도바 현장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오데사로 접근하면서 몰도바로 피란민이 몰리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상일 '킨잘'로 우크라이나 남부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1 】
이규연 기자, 몰도바는 여전히 날씨가 쌀쌀한가 봅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몰도바의 수도 키시나우에 있는 한 피란민 캠프에 나와있습니다.
엑스포 대회장을 개조해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한 임시 수용시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체감 온도는 영하 3도쯤 되는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피란민들의 고충이 더 커 보입니다.
이곳 몰도바는 한반도 면적의 약 6분 1정도 되는 소국인데, 우크라이나 남서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와 불과 50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최근 러시아군이 남부 해안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