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문대통령 "회동에 협상 필요없어…당선인이 직접 판단해달라"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오전 참모회의에서의 발언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문대통령은 윤 당선인과의 회동에는 협상이 필요하지 않다며,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달라고 말했다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는데요.

조금 전 현장 연결합니다.

[박수현 / 국민소통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참모 회의에서 대통령과 당선인 간의 회동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씀했습니다.

답답해서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나는 곧 물러날 대통령이고 윤 당선인은 곧 새 대통령이 되실 분입니다.

두 사람이 만나 인사하고 덕담 나누고 혹시 참고될 만한 말을 나누는 데 무슨 협상이 필요합니까? 무슨 회담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 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마시고 당선인께서 직접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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