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인수위 국토부 업무보고…규제 완화 방안 주목


국토교통부가 오늘 오후 인수위에 첫 업무보고를 하게 됩니다.

부동산 시장 동향과 같은 현안 보고부터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규제 완화 방안 로드맵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 내용부터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가 오늘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 업무보고에 나섭니다. 인수위 부동산TF는 국토부의 업무보고와 협의 사항을 토대로 부동산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내용이 주로 논의될까요?

윤 당선인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대대적으로 손보겠다고 예고한 만큼첫 시행 공약이 무엇일지도 궁금합니다. '여소야대' 지형을 고려하면 법 개정이 필요한 내용보다 정부 부처 소관으로 곧바로 시행할 수 있는 공약부터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한데요?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수심리가 3주 연속으로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수 문의가 늘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는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준걸까요?

서울 용산 일대의 아파트값도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소식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호가를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용산 부동산 시장에 호재일지 악재일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추진되던 각종 개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주변 지역이 빠르게 정비되면서 오히려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양측의 주장, 어떻게 보시나요?

현재 용산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사업별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영향이 다를 것 같은데요?

차기 한은 총재로 지명된 이창용 후보자가 "성장, 물가 그리고 금융안정을 어떻게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영해 나갈지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성장'을 가장 먼저 언급했는데 어떤 의미가 담긴걸까요? 한은 통화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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