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감소세 전환...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경계" / YTN

YTN news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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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만큼 유행 감소 속도가 어떨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일일 평균 코로나19 환자는 40만여 명이었는데 이번 주는 35만여 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17일 62만 명이 유행의 정점이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확진자 발생은 유행 정점을 지나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행 감소 속도가 어떨지는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만 저희가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신규 확진자가 오는 30일 37만 명,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 달 6일 29만 명, 20일에는 18만 명 정도로 예측했습니다.

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BA.2'의 국내 점유율이 40%를 넘긴 상황에서 조만간 우세종이 될 경우 확산세에 힘이 실릴 수 있다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도 환자 증가세를 보이고, 프랑스나 이스라엘도 정점 뒤 내림세에서 다시 반등하는 등 유행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설명입니다.

당국은 국내 여러 기관의 유행 예측 현황을 검토한 뒤 다음 주 월요일에 향후 예측치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망자 증가세는 여전합니다.

사망자는 393명으로 연일 4백 명대 전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평균 500명의 초과 사망이 발생해 화장장이 포화상태까지 이르는데 이는 요양시설이나 의료 사각지대에서 코로나19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죽음이라고 주장합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이런 초과 사망을 막기 위해서 이런 요양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시는 분들, 그리고 뭔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최대한 줄여야지만 이런 사망자 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조금 늘어 천85명으로 18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는데 지금쯤 1,500명 정도가 될 거라고 전망한 당초 예측치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당국은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고령층의 높은 3차 접종률, 치료제 처방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위증증 환자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 (중략)

YTN 이동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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