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30만 명대...사망자 282명 / YTN

YTN news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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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소 줄었지만 나흘째 3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여전히 300명에 육박하고 특히 재택치료자가 200만 명에 가깝고 위중증 환자가 늘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상우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평가했는데 오늘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신규 환자는 31만 8천1백30명으로 전날보다 1만7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국내 유입 환자는 31만8천87명, 해외유입 43명으로 거의 대부분 국내 유입입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천181만5천841명으로 1천2백만 명에 육박합니다.

국내 인구가 약 5천만 명인 점을 감안해 보면 대략 평균 4명당 1명꼴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산해 볼 수 있습니다.

1주일 전쯤에는 5명당 1명 꼴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다소 줄어들었는데요.

오늘(27일) 0시 기준 282명으로 전날보다 41명 줄었습니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1만 4천899명으로 약 1만 5천 명입니다.

신규 사망자 가운데 주목할 점은 80살 이상이 177명으로 전체 63%쯤 되고, 여기에다 60세 이상 사망자를 포함하면 전체의 97%에 달합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2명 증가한 1천216명으로, 20일째 네자릿수인 천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이렇게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전국적으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7.8%로 전날보다 1.5%포인트 높아져 중환자 병상이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재택치료자 수는 196만 4천 명쯤으로 하루 사이 6만여 명 늘면서 200만 명에 육박했고, 이 가운데 의료기관의 집중 모니터링을 받는 환자는 27만 7천 명쯤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상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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